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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미생 특집으로 꾸며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다양한 직종의 신입사원, 대리, 팀장, 부장, 대표가 출연했다.

가장 먼저 2020 신입행원으로 입사 7개월 차인 변상희, 소재현이 등장했다. 회사원이 됐다고 느꼈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변상희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는데 아침시간에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인파 속에 묻혀서 다니는데 앞으로 이렇게 직장을 다니는건가, 내가 진짜 회사원이 됐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소재현은 “국민연금을 확인했는데 한 40년 정도를 더 넣어야 연금 개시일이 되더라. 다닐 수 있을까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예전에는 일요일에 이렇게 날씨가 좋은데 왜 아버지는 누워만 계시지 했는데 이제 내가 그러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임동원·정세현·조명균 참석 예정..김연철은 불참 통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 정상이 기념식수 한 자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은 북측을 향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남북간 합의 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2020.9.1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판문점을 방문해 남북 정상이 기념식수 한 자리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날 이 장관은 북측을 향해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남북간 합의 사항 이행을 촉구했다. 2020.9.1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7일 임동원·정세현 등 전직 통일부 장관 10명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교착된 남북관계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한다.

이 장관과 전직 통일장관들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만찬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재식·이세기·이홍구·강인덕·임동원·박재규·정세현·이재정·홍용표·조명균 등 모두 10명의 전직 통일부 장관들이 참석한다.

특히 현 정부가 남북관계의 정점을 찍었던 2018년 당시 통일부 수장을 지낸 조명균 전 장관도 참석하기로 하면서 주목된다. 김연철 장관은 불참을 알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만찬 시작 전 별도의 남북관계 현안 설명에도 나설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역대 정부의 대북·통일정책들에 대한 선배 장관들의 조언을 청취한 후 악화된 남북관계를 복원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통일부가 추진하려 하는 남북 교류협력인 ‘작은교역’을 비롯해 통일정책에 대한 이해 및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freshness410@news1.kr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슴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갑게.”

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의 냉정 분석이다.

포항 스틸러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승점 35)은 연승행진을 ‘3’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상승세 속 파이널 라운드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가지고 가는 것은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경기하면서 선수들이 흥분을 했다. 우리가 준비한 세밀한 것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우리는 심판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 동요하면 안 된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은 주지해서 우리가 냉정하게 경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팔라시오스는 동작이 커서 그렇지 상대에 위협을 주는 선수는 아니다. 지금 당장 일류첸코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아쉽다. 선수들에게 마인드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슴은 뜨겁지만 머리는 차갑게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은 20일 상주상무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혜영 “33년 시간 허락해준 청취자에 감사해요”

김혜영이 오랫동안 진행자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김혜영이 오랫동안 진행자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김혜영은 자신의 이름을 건 ‘김혜영과 함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윤남중 PD, 김성 권영은 작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챙기고 있다.

그는 “제작진과 아이디어 회의도 많이 한다. 별로인 아이디어는 바로 말한다. 서로 더 잘되고자 하는 마음이니까 속상해하지 말자고 했다. ‘김혜영과 함께’는 김성 작가가 아이디어를 냈다. 간결하고 너무 좋더라. 매 오프닝에서 인사말에서 몇월 며칠 무슨 요일 김혜영과 함께 시작한다고 말한다. 그건 제 아이디어다. 라디오를 쉴 때 며칠인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집이든 직장이든 라디오를 듣는 분들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려드리고 싶어 넣었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가구 배치라든가 구성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김혜영과 함께’하면서 보이는 라디오를 처음 경험해봤다. ‘싱글벙글쇼’ 할 때는 돌 굴러가는 소리 등 효과음이 많아 보이는 라디오를 하지 않았다. 청취자들이 동화책처럼 상상하며 들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보이는 라디오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 오늘 입은 의상이라든가 모습을 보면서 청취자들 반응이 바로 오는 재미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33년 동안 라디오 진행을 맡으며 전설이 된 김혜영. 오랫동안 청취자들에게 사랑받은 비결이 무엇일까. 김혜영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편안한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꾸미지 않는 자연 그대로를 보여주니까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는 33년 동안 날 위해 있어 준 그 자리가 좋았다. 날 위해 비워 준 자리였다. 내가 가야지만 채워지는 자리라 그 자리가 좋았다. 마이크를 잡고 말하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았다. 제일 고마운 건 청취자다. 33년 동안 들어줬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었다. 청취자들이 33년이라는 시간을 허락해준 거다. 제일 큰 공은 청취자들”이라고 말했다.

“‘싱글벙글쇼’할 때만 해도 청취율은 정말 높았죠. 이제는 채널도 다양해지고 청취율을 욕심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건 욕심이죠. 가수들이 내 노래를 듣는 단 한 사람이 있으면 노래하겠다고 하잖아요. 저도 그래요. 제 라디오를 듣는 분들을 위해서 계속하고 싶어요. 라디오만의 따스함이 좋아요. 뭔가 서로 보듬어주고 안아주고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그런 분위기가 좋아요. 그래서 더 노력하게 돼요.”

'김혜영과 함께' 김혜영은 욕심내지 않고 청취자들과 공감하는 따스한 라디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김혜영과 함께’ 김혜영은 욕심내지 않고 청취자들과 공감하는 따스한 라디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용석 기자

오랜 시간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가족들도 김혜영의 든든한 힘이다. 그는 “남편이 보도국에 있어서 방송을 잘 알다 보니 이해해주고 배려해줬다. 딸들도 서운해하거나 그렇지 않았고, 커리어우먼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싱글벙글쇼’를 그만두면서 딸이 퇴직금을 줬는데, 아직 그대로 갖고 있다. 뭘 사야 할지 고민하느라 쓰지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라디오뿐만이 아니다. 김혜영에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KBS1 ‘아침마당’도 소중한 프로그램이다. 그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내레이션을 하면서 제가 몰랐던 또 다른 목소리를 알게 됐다. ‘아침마당’은 절 소박하고 겸손하게 만든다. ‘도전 꿈의 무대’ 출연자를 보면서 열정이 샘솟는다.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노래에 집중하다 보면 그들이 무명가수가 아니라 대스타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파워사다리

과거 사구체 신우염으로 고생한 김혜영은 “완치는 아니다. 조심하고 있다. 평소에 운동도 꾸준히 한다. 최근 코로나19 때문에 운동하기 쉽지 않다. 라디오 그만두고 3kg이 빠졌는데 아직은 몸무게 회복이 안 되더라”며 “평소 술 담배도 안 하고 커피도 안 마신다. 물만 마신다. 목 관리도 꾸준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해낸 그는 ‘김혜영과 함께’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그는 “59살에 재취업에 성공했다.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한계가 있기 전까지는 계속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지금까지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했어요. 마라톤을 뛰겠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죠. 걸음마부터 시작해서 한 발짝 한 발짝 최선을 다해야죠. 그렇게 해서 저도 33년을 했어요. 저 혼자라면 그렇게 못했죠. 강석 씨도 있었고 제작진도 있었고 모든 톱니바퀴가 맞아들어갔어요. 청취자들이 기름칠을 해줘서 기계가 돌아간 거고요. ‘김혜영과 함께’ 청취자들과 함께 공감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경향신문]
ㆍ뒷문이 흔들흔들·수비는 실수연발·내일은 불안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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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PS 진출해도 ‘외로운 싸움’
경기 후반 책임져야 할 불펜 ‘고민’
2·3선발 약체에 공수 안정감 부족

류현진(33·토론토)이 에이스답게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고 있지만, 또다시 외롭게 가을을 준비해야 한다. 류현진을 든든하게 받쳐줄 ‘뒤’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꼴찌에서 4번째였던 토론토는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하다. 8월15일 이후 28경기에서 18승10패의 고공행진을 펼친 덕분이다. 에이스 류현진이 흔들리지 않으며 팀을 이끌었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우리가 지난 한 달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배운 것이 바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고 말했다.

2020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선발 로테이션이 더욱 중요해졌다. 시리즈 동안 이동일이 없어 1·2차전 선발이 5차전에 나설 수 없다.

MLB.com은 16일 “류현진 다음 투수가 누구?”라며 토론토 선발진의 고민을 짚었다. 현재 로테이션대로라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와 로비 레이가 류현진의 뒤인 2~3선발을 맡아야 한다. 그 뒤를 태너 로아크와 체이스 앤더슨이 받친다. 하지만 워커와 레이는 흔들리고, 로아크와 앤더슨은 부진하다.파워볼

워커는 이날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실책 때문에 자책점은 1점이지만, 위기를 벗어나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큰 경기에서 안정감이 부족하다. 레이 역시 강속구는 갖췄지만 경기 운영이 들쭉날쭉하다. 토론토 이적 뒤 3경기에 나와 평균자책 4.38을 기록 중이다. 4~5선발은 경쟁력이 떨어진다. 로아크는 평균자책이 5.60, 앤더슨은 5.81이다.

경기 뒷문을 책임질 불펜도 고민이다. 토론토가 8월 중순 이후 승승장구한 데는 젊은 불펜진의 역할이 컸지만, 압박감이 상당한 가을야구에서도 활약이 이어질지 미지수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무리 켄 자일스는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하면서도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 요미우리 에이스였던 야마구치 슌은 이날 양키스전에 2번째 투수로 나와 1.1이닝 동안 7자책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이 6.65로 치솟았다.

류현진 등 뒤의 수비진은 토론토의 결정적 불안 요소다. MLB.com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의 ‘약점’을 분석한 기사에서 토론토에 대해 “깔끔한 경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수비와 주루에서 실수가 거듭되기 때문이다.

유격수 보 비솃이 돌아왔지만 내야 수비 안정감이 부족하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2루수 조너선 비야의 수비가 흔들리고, 최근 3루수로 나서는 캐번 비지오의 주포지션은 2루다.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 수비도 문제다. 이날 양키스전에서 1-0이던 2회 1사 2루 때 클린트 프레이저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우익수 데릭 피셔가 글러브를 일찍 닫는 바람에 떨어뜨리는 실책을 저질렀다. 이 실책을 빌미로 7실점이 이어지면서 6-20으로 대패한 것은 물론 동부지구 2위 자리도 내줬다.

■지구 3위로 와일드카드전 넘으면 ‘고향 같은’ 다저스타디움 간다

MLB,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
양키스에 순위 뒤지면 7번 시드
디비전시리즈부터 중립 경기장

류현진(토론토)이 가을야구를 익숙한 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를 수도 있게 됐다.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코로나19 때문에 중립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6일 포스트시즌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월드컵 16강 토너먼트처럼 치르는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상위 시드팀의 홈구장에서 열리지만 디비전시리즈부터는 중립구장에서 열린다. 아메리칸리그 팀들은 남캘리포니아 지역의 구장에서, 내셔널리그 팀들은 텍사스주의 야구장에서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월드시리즈는 텍사스의 새 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기로 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각 지구 1위가 1~3번 시드를, 2위가 4~6번 시드를 받고 나머지 팀 중 승률 상위 두 팀이 7~8번 시드를 받는 방식이다. 1-8, 2-7, 3-6, 4-5 방식으로 3전2선승제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 뒤 승리팀이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에서 맞붙는다.

디비전시리즈부터는 중립경기로 치러진다. 아메리칸리그 1-8매치 승리팀과 4-5매치 승리팀은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경기를 치르고, 2-7매치와 3-6매치의 승리팀은 다저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내셔널리그 팀들은 텍사스의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파크와 휴스턴의 홈구장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는 펫코 파크(AL)와 글로브 라이프 파크(NL)에서 열린다.

토론토가 지구 순위 싸움에서 양키스에 뒤진다면, 7번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7번 시드팀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넘어 디비전시리즈에 오른다면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파워볼

이번 포스트시즌은 이동일이 없다. 1개 구장에서 모두 열리기 때문에 이동일 없이 연전 형태로 열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3일 연속 열리는 방식이다. 월드시리즈도 휴식일 없이 7일 동안 경기가 이어진다. 다만, 시리즈 사이에는 최소 하루 이상의 휴식일이 생긴다. 이 때문에 가을야구에서도 정규 시즌과 같은 5인 로테이션이 필요할 수도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아메리칸리그가 30일, 내셔널리그가 3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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