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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사진=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박성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휴대폰 비밀번호 공개법’에 대해 “과하다”고 공개 발언하자 여권 강성지지층의 공격 대상이 됐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헌법상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안 할 권리가 있기에 (추 장관이) 주장하는 내용이 조금 과한 측면이 있다”며 “헌법상 가치를 넘어서면 안 되는 금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박 최고위원은 24세의 나이로 공개 오디션을 거쳐 민주당 청년대변인에 선발됐으며, 8월 말 이낙연 대표 취임 후 지명직 최고위원에 발탁된 인물이다.

박 최고위원의 발언 직후 친문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 최고위원의 페이스북 링크를 공유하며 “들어가서 한 마디 해달라. 검찰개혁 위해서 전방에서 온갖 화살 맞아가며 싸우는 분한테 우리 진영에서 화살이라니 당치 않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민주당 지도부 최고위원 자리는 배우는 자리가 아니고 실력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다. 나이 어리다고 절대 봐줘서는 안 되고 능력이 없으면 바꿔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최고위원이 지난 8일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은 때 아닌 악플 세례를 받았다. 100개 이상의 댓글 대부분이 16일 이후 집중됐다.

댓글은 “적군에게 맞는 것보다 아군에게 맞는 게 더 아프다는 거 모르나 보다. 어떤 건지 알게 해주겠다”는 비판은 물론 “어리다고 다 용서가 안 되니까 나대지 말라” “이낙연 라인 잘 타서 최고위원 타이틀 거저 얻었다” 등 인신공격성 발언도 상당했다.

또 “깔끔하게 사과하고 추 장관을 도우라” “수많은 댓글 보시고 성찰하라” “정무 감각 제로 발언 사과하라” 등의 사과 요구와 함께 “못 참겠으면 탈당하라” “당을 잘못 찾아오신 듯하다” 등의 탈당 요구까지 이어졌다.

박 최고위원의 발언 관련 보도 등에도 악플은 상당했다. 특히 1996년생의 비교적 젊은 나이를 비하하는 표현이 많았다. 포털의 관련 보도 댓글에선 “정치신인이 튀고 싶은 모양” “24살 그냥 웃지요” “뭘 안다고…” 등의 비판이었다.

반면 “어린 분이 참 잘하는 것 같다. 바른말은 할 줄 알아야 한다”, “젊은 사람이 잘하고 있다. 여야를 떠나 정치 발전을 위해서 이런 비판은 건강하고 긍정적” “소신에 감동 받았다” 등 박 위원을 지지하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한편 박 최고위원은 지난 9월 추 장관 아들의 군 복무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도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한다. 청년들에게 군 문제는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달 2일 최강시사 인터뷰에선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을 위한 민주당의 당헌 개정에 대해서도 “국민들께 죄송스러운 게 맞고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SK 선수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동영상. [SK 슈가글라이더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 선수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동영상. [SK 슈가글라이더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 실업핸드볼팀 SK 슈가글라이더즈(구단주 차규탁)가 핸드볼 공을 활용한 코어트레이닝 프로그램을 KCA트레이닝 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해 선수 및 일반인들에게 보급한다.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차로 공개된 이번 코어트레이닝 영상은 초급과 중급, 고급 편 가운데 초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저학년 핸드볼 선수부터 일반인까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본 동작으로 구성됐다.

SK 이배현 단장은 “올해 초 행복키움교실에서 일선 학교 지도자들의 체계적인 체력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영상을 만들고 보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영상이 일선 지도자들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SK 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동영상. [SK 슈가글라이더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K 슈가글라이더즈 선수들의 트레이닝 프로그램 동영상. [SK 슈가글라이더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CA 트레이닝센터 안무진 대표는 “핸드볼 공을 이용한 코어트레이닝 영상은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유연성 및 체력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국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박정진 감독은 “신흥 핸드볼 국가의 경우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코어트레이닝 영상을 통해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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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하선이 ‘며느라기’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말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제작발표회가 17일 오후 배우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 이광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하선은 “내가 지금 함께 출연 중인 tvN ‘산후조리원’에서는 기본적으로 남편에게 말고는 할 말을 다 하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얄밉고, 도도하기도 하고, 센 성격도 있는 사이다 성격의 캐릭터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하선은 “반면 ‘며느라기’에서는 고구마스러운 면이 있다. 고구마스러운 사랑스러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결혼 한달 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과 그녀의 남편 무구영(권율)이 각기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시댁 식구들을 마주하며, 현실감 가득한 스토리를 통한 진한 공감은 물론 곁에 있어도 다 알기 힘들었던 아내, 남편의 속마음을 엿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며느라기’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각 20분 내외, 총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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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나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발언을 한 것은 없다. 조제 모리뉴 감독도 “어서 재계약했으면 한다”고 말했을 뿐, 재계약이 진행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언한 것은 아직 없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좋은 교감을 나누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현재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수령 중인 주급 20만 파운드다. 케인이나 은돔벨레가 지금 당장 재계약하지 않는 한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면 토트넘 최고의 대우를 받는 선수가 된다.

손흥민이 팀 내 최고 대우를 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리고 손흥민이 그동안 토트넘에서 보인 활약을 정당하게 보상받는 것이다. 현재 시즌 10골,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 선두(8골)인 선수를 최고 대우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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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약 시 발생할 부정적인 요소는
하지만 손흥민의 재계약에 대해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다. 계약기간이 너무 늘어나는 것이다. 현재 손흥민은 2023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를 지급하면서 계약 기간도 2년 늘리려 한다. 재계약을 하게 되면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 선수가 된다.

장기 재계약은 손흥민이 안정적인 선수 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손흥민도 계약 문제는 신경 쓸 필요 없이 축구만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2025년 6월까지 늘어나는 계약 기간은 손흥민의 장래를 붙잡는 덫이 될 수도 있다.

계약 기간이 오래 남은 선수보다 적게 남은 선수가 이적에 용이하다. 계약 만료가 임박할수록 팀은 이적료 회수를 위해 선수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약 기간이 적게 남은 선수의 이적료가 상대적으로 낮다. 즉 손흥민이 재계약하게 되면 내년 여름 이후에 이적을 추진할 때 장애 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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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이 이적 마지막 기회, 원하는 팀 나온다
손흥민은 유럽 톱 클래스 공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유럽 각 팀은 당연히 손흥민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할 수 있다.

당장 스페인 언론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관심을 제기했다. 실제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은 작더라도, 레알 같은 팀과 연결됐다는 말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손흥민의 가치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손흥민의 축구 고향이나 다름없는 독일은 당연히 영입 대상 선수로 보고 있다.하나파워볼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내년 여름이면 29세가 된다. 선수의 가치는 27~30세 사이에 최고점을 찍는다. 그리고 30세가 넘어서면 슈퍼스타가 아니고선 가치가 하락하기 마련이다. 손흥민도 내년이 선수로서 자신의 가치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런데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 관심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영입을 원하더라도 토트넘이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 뻔하다. 이적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손흥민이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겠다면 재계약을 하고 33세가 되는 2025년 6월까지 안정적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 된다. 그러나 손흥민이 토트넘에만 있기에는 그 가치가 너무 아깝다.

현재 급한 쪽은 토트넘이다. 손흥민이 서둘러 계약서에 사인할 필요는 없다. 손흥민이 현재의 경기력을 시즌 말까지 유지한다면, 그를 원하는 빅 클럽은 분명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며느라기/카카오TV © 뉴스1
며느라기/카카오TV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 같습니다.”(박하선)

배우 박하선과 권율, 두 사람 모두가 자신한 ‘격공'(격한 공감) 드라마가 온다. ‘며느라기’가 현실 시월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극본 이유정/연출 이광영) 제작발표회에는 이광영 감독을 비롯해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최윤라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현실 공감 100%의 ‘시월드 격공일기’다.

‘며느라기’는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어 의욕이 넘치는 시기인, 이른바 ‘며느라기(期)’를 맞은 결혼 한달차 며느리 민사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민사린 외에 남편,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시월드’ 속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등장해 누구나 캐릭터에 몰입해 격하게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카카오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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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광영 감독은 ‘며느라기’에 대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며 “제 이야기이기도 하고, 시어머니, 엄마, 아빠, 오빠의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드라마를 보시면 ‘내 이야기인데, 친구들도 저런 이야기를 하던데’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를 만들 때 성별에 따른 각자의 생각이 ‘답이다’ ‘옳다’고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라 생각하고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보실 때 옳다, 그르다 하면서 보시기 보다 다른 가치관의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때 서로 생각 이해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만족할 것 같다”고 전했다. 원작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원작이 워낙 디테일이 굉장히 훌륭하다”며 “차별화를 주려고 노력했기 보다 원작을 갖고 다니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웹툰에선 쉽게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놓치지 않고 연출하려 애를 썼다”며 “그림 보다 업그레이드된 감정선을 팔로우 할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설명했다.

캐스팅 비화도 들을 수 있었다. 이 감독은 “싱크로율이 굉장히 다 높으시다. 보고 ‘아 이분이다’ 하고 캐스팅한 분이 많다”며 “며느리 민사린 역할 표현을 위해 박하선씨는 한달 반동안 머리 스타일을 네 번이나 바꿨다. 권율씨도 살을 빼면서까지 역할을 표현했다. 각 배우들이 싱크로율과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당부했다.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박하선은 극 중 대기업 입사 7년차 직장인으로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과 결혼 한달 차에 접어든, 요즘 시대 가장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으로 등장한다. 민사린은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 다니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가정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일과 가정’을 모두 잡고자 넘치는 의욕을 보이며,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은 ‘며느라기’를 겪는다. 넘치는 의욕과 달리, 현실 결혼이 시작되면서 예상치 못한 시월드 속 에피소드들에 고민을 하게 되고, 남편 무구영과도 갈등을 빚게 된다.

그는 출연 이유에 대해 “저는 일단 원작의 굉장힌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 소식을 들었을 때 새 플랫폼에 도전 재미가 있을 것 같았고 원작 재밌어서 믿고 한 게 크다. ‘찐팬’으로서 해보고 싶기도 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대본을 읽으면서 과하지 않게 깔끔하게 고부갈등, 가족관계, 각자 입장을 대변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과장, 막장이 아니라 솔직하게 현실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좋았고 공감된 부분이 많았다”며 “원작과 다른 점은 남편과의 좋았던 시절 부분이 추가됐다. 결혼이라는 현실에 닥치게 되면 좋지만은 않은 부분을 담아낸 것도 하나하나 공감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홀짝게임

또 박하선은 에피소드에 대해 “제사와 추석 장면을 이틀에 결쳐 찍었다”며 “본가에는 제사가 없는데 제사를 지내보니까 ‘정말 심각한 문제구나’ 하고 개선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카카오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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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은 동갑내기 아내 민사린과 결혼하면서 시월드에서 고민하는 아내로 인해 아들과 남편 두 역할 사이에 고민에 빠지는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대한민국 남편 무구영 역으로 분한다. 무구영은 어머니가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인해 가족을 위해 평생 희생하며 살아온 모습을 보고 자랐으나, 어느새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져 버린 인물. 이 때문에 아내 민사린을 너무 사랑하지만 그녀의 고민을 100% 이해하지 못하고, 아내 또한 며느리로서 시댁과 잘 융화되기를 기대하게 된다.

이번 출연에 대해 권율은 “저는 이 작업하면서 원작을 처음 알았다. 다만 이 원작을 촬영하면서 볼까 했는데 다른 분들이 보신 분들이 있더라. 저는 그래서 선을 긋지 않고 열어놓고 하고 싶었다.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 다른 결을 해보고 싶어서 원작을 읽지 않았다”며 “출연 이유는 가장 현실적이고 디테일하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대본의 힘이 가장 크지 않았나 한다”고 고백했다.

또 권율은 “작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개인적인 두려움을 고려하지 않는 것 같다”며 “미움 사지 않을까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고 얼마나 입체적이고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갖고 있는지 고민하는 것 같아서 딱히 두려움은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혼으로서 남편 역할에 공감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미혼이기 때문에 그 입장이 아니어서일지 모르겠지만 악의가 없지만 사실 새로운 가족이 돼가는 과정에서 미숙함이 보이는 부분들을 촬영하면서 느낀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는 안 그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박하선/카카오TV © 뉴스1

문희경은 무구영의 어머니이자 민사린의 시어머니 박기동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이번 작품 출연 이유에 대해 “정말 대본이 술술 넘어갔고 보통의 삶을 리얼하고 가감없이 소박하게 표현해낼 수 있겠구나 해서 도전하고 싶었다”며 “편안하게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연기를 했고 그게 굉장히 도움이 됐다”고 회상했다.

또 문희경은 이전의 악역과는 달리 평범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한다고 했다. 그는 “그전에는 입체적으로 강했다면 이번에는 편안한, 물흐르는 듯한 연기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어릴 때부터 봐온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 정말 대한민국의 가장 평범하고 무난한 어머니 역할인데 내 안에도 그런 어머니 모습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카카오TV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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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하선과 권율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완벽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후 “연기 잘하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너무 호흡이 잘 맞고 그냥 무구영이 걸어들어온 것 같아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정말 잘생기셨다. 피지컬이 훌륭하시니까 연애 장면에서는 설레는 남친을 보여주셨다. 현실에 와서는 남의 편이기도 한 남편 역을 훌륭하게 잘 해주셨다”고 칭찬했다.

권율은 “박하선씨는 워낙 이런 캐릭터에서는 대체 불가인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 참으면서 허당미도 있고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우면서도 그런 캐릭터에 있어서 잘 표현하신 것 같다”며 “박하선씨가 이 머리로 자르고 온 순간 원작을 안 봤음에도 원작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정말 민사린 자체였다”고 칭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회수 공약을 걸었다. 박하선은 “100만 뷰가 넘으면 ‘깡’을 추겠다”고 말했고, 권율도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박하선은 “이 드라마는 굉장히 사적인 이야기지만 공적인 이야기라 했는데 ‘우리 얘기네’ 하고 정말 공감하실 수 있다”며 “남녀노소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 같다. 이해되고 도움받고 힐링도 되는 드라마니까 꼭 봐달라”고 당부했다.

권율은 “어떤 누군가의 생각을 강요하거나 삶의 습관과 태도를 (당연히) 요구할 수 없다고 느끼게 된다”며 “‘며느라기’는 가족이 돼간다는 그 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같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되새겨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FX마진

한편 ‘며느라기’는 각 20분 내외, 총 12화로 제작되며, 카카오TV에서 오는 21일 오전 10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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